세계 각국의 15세 이하 어린이들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가 다음달 인천에서 열린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전통축제를 알리고 인천을 세계 민속문화 교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2005 인천 세계어린이 민속축제 (INCHEON WORLD CHILDREN FOLKLORE FESTIVAL)’를 5월1일부터 5일 주안역 앞 미추홀로, 인천대공원, 인천도호부청사, 수봉공원 등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만, 사하공화국, 러시아, 중국, 아프리카, 페루, 카자흐스탄 등 7개국에서 참가한 공연단이 각 나라의 전통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인천 은율탈춤을 비롯해 부산 수영야류, 경남 진주·삼천포 농악 등 7개 도시에서 8개 팀이 함께한다.
부대행사로 페이스 페인팅, 가훈 써주기, 민속품 전시, 피에로와 요술풍선, 만화 캐릭터와 기념촬영 등도 함께 진행된다.
김상섭기자 kss@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