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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초 신도분교 병설유치원 개원

인천 근해 낙도인 신도에 지역 병설유치원인 인천신흥초등학교 신도분교가 지난 26일 오전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홍상진 남부교육청 교육장을 비롯 신흥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지역사회 유관기관장 및 유치원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신도분교 병설유치원의 개원으로 그동안 북도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서 공교육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던 신도분교 유아(만4∼5세)들에게 유아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이에 따라 원아들의 교육활동을 위해 교실 1실 및 화장실, 유원장(준비 중) 등이 설치됐으며 교재원, 야외학습장이 실외에 준비돼 있다.
지역 주민 김모(36·북도면 신도)씨는 "신도분교장 병설유치원의 개원으로 주민들에게 섬 지역에서도 자녀교육에 대한 걱정없이 살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됐다"며 "유아들의 성장기에 맞는 교육을 적기에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앞으로 북도면 신·시·모도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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