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고질적인 차동차세 체납 해결을 위해 번호판 영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올해 들어 체납차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오는 5월 3일부터 세무과의 전 직원이 체납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를 집중적으로 실시, 체납액의 적극적인 징수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번호판 영치 후 장기간 방치돼 있는 자동차나 납부능력이 없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인도명령서 발부 등을 통해 공매 처분 하는 등 강력한 체납정리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세무과 직원 2개조 8개반으로 구성된 '체납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반'을 편성해 야간 및 새벽 시간대에 집중적인 영치활동을 펼쳐 자동차세의 징수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방치차량 근절을 위해 차령이 10년이 넘은 차량에 한에서 체납여부와 관계없이 소유자가 폐차신청을 해올 경우 일정기간이 지나면 폐차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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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섭기자kss@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