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오는 3일까지 만석비치아파트 등 관내 공동주택 24개소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중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품목의 철저한 분리배출을 통해 생활쓰레기와의 혼합배출 사례를 최소화하고 재생가능한 자원의 분리수거 조기정착을 위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재활용팀장과 직원 등 3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재활용품 분리배출 품목현황 ▲재활용품의 배출상태 및 매각처리 현황 ▲1회용 비닐봉투 수거함 비치 및 수거실태 ▲폐형광 등 수거함 관리 및 수거실태와 주민홍보 실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우수 공동주택을 선별해 깨끗한 거리 시범마을로 지정하고 재활용품 수거용 마대를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적법한 쓰레기 분리배출만이 생활환경을 보존하고 쓰레기를 줄이는 길"이라고 말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홍보를 당부했다.
백락영기자ryb@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