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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비재수입 사상최대 전망

올 소비재 수입이 사상 최대치를 보일 전망이다.
22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1-10월 우리나라의 소비재 수입은 154억7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3.1% 증가했다.
이는 지금까지 연간 최대치인 96년의 155억3천600만달러와 비슷한 규모다.
이에 따라 11-12월 소비재 수입을 합할 경우 180억달러를 웃돌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2.3%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소비재 수입액 추이를 보면 94년 100억달러를 돌파한 이후 96년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외환위기 직후인 98년에는 76억6천300만달러로 급감했다가 99년 106억1천200만달러, 2000년 141억5천900만달러, 2001년 153억4천600만달러 등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른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소비재의 비중은 96년 10.3%에 달했지만 97년 9.8%, 98년 8.2%, 99년 8.9%, 2000년 8.8% 등에 머물다가 지난해(10.9%) 다시 두자릿수로 올라섰고 올해는 10월말 현재 12.5%였다.
한편 원자재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52.3%에서 올해 50.7%로 축소되고 자본재는 36.5%에서 36.8%로 제자리걸음을 할 것으로 산자부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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