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기문)가 농촌진흥청으로 부터‘지도방법 개선으로 조직 활력화에 기여한 부문’에서 우수 센터로 선정되어 23일 인센티브 사업비 1억5천만원을 받았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1년 11월12일자로 농업관련 행정업무는 농정과로 이관하고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순수 농촌지도 사업 기능만 추진해 오고 있다.
이처럼 농정 분리로 농촌지도 고유기능을 부활시키고 업무영역을 확대하면서 대농업인 상담에 더욱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고, 현장지도는 종전에 주 2일이었으나 주 6일 현장지도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지도사업 대상도 농업인에서 전시민으로 대상을 확대했으며, 고유업무외에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사업으로 까지 업무영역을 확대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농업기계은행을 만들어 농업인들에게 농업기계 임대는 물론,수리 지원, 폐농기계 수거와 부품재활용, 농기계 보관 등 4가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있으며 농촌 환경개선에도 일익을 하고 있다.
이와함께 앞으로 농업인들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농업특산품 육성기금 융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센터는 이를 위해 이미 올해 5억원을 확보했으며 내년도에도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았고, 오는 2011년까지 50억원을 조성해 전국에서는 최초로 연리 1%에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로 상환하는 조건으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융자사업을 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또,4건의 농업 산·학 공동연구 사업을 펴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와는 오이의 관비재배 기술개발 및 저면관수 시스템에 의한 호접란 재배기술개발을 공동연구하고 있고, 서울여자대학교와는 남양주화훼육종개발을, 경기도 농업기술원과는 새로운 채소 재배기술개발을 함께 연구하고 있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같이 농업인들을 위해 모든 조직이 효율적으로 움직이고 연구하는 것이 인정을 받으면서 이날 농촌진흥천으로부터 상사비와 함께 우수상을 받게 됐다.
남양주/이화우 기자lhw@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