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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도 일대 '산' 사라진다

인천시 용유도 일대 대부분의 산은 표고 51m만 남기고 모두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4활주로 공사 발주를 앞두고 을왕산과 왕산의 토석채취허가를 준비중이며 제4활주로가 들어설 경우 시야 확보를 위해 활주로 반경내에 위치한 용유도 주변 산의 표고 51m 이상을 전부 깎아 낼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따라 공항공사는 절토사업에 해당하는 표고 118m의 을왕산과 표고 81m의 왕산에 대한 토석채취허가를 인천경제청에 제출하고 늦어도 하반기 중에 제4활주로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제4활주로 공사에 장애 구릉사업으로 포함된 면적은 78만5천600여㎡이며 토사량은 1천735만5천여㎥에 달한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제4활주로 반경에 속한 비행 장애구릉은 을왕산과 왕산 이외에도 5m 내외의 작은 산봉우리가 20여 개 더 있으며 이 역시 사업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일녀기자mi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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