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오는 6월30일까지 관내 체납차량 3,000여대를 특별 정리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번호판 영치반은 총 5개반으로 편성운영되며 중점 영치지역은 대단위 아파트단지 주변, 인천역 부근, 이마트 주변, 신포동등 주요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에서 실시된다.
김성태 체납정리팀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자동차 체납액이 급증해 자동차 압류 및 번호판 영치로 건전한 세정풍토를 조성하고 있다"며 "생계형 체납자 및 생활이 어려운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담등을 실시하는 등 지역경제여건을 고려해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오는 20일 현재 375대 760건 1억 3천여만의 차량 체납액을 정리했다.
민일녀기자min@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