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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공사현장서 항공폭탄 발견

28일 오후 6시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부평구 부평동을 잇는 만월산터널공사현장 부평6동 동수 사거리 인근에서 6·25전쟁때 것으로 보이는 항공폭탄이 발견됐다.
이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공군 폭발물처리반 수원 10전투비행단은 날이 어두워지고 폭탄 무게가 250㎏에 달하는 등 이동과 해체가 어려워 일단 현장 주변 주민 및 차량의 통행을 통제한 뒤 29일 오전 6시부터 폭탄 해체 작업을 벌여 25분만에 완료했다.
이날 발견된 폭탄은 6·25 때 미군이 사용하던 길이 1.2m, 직경 40㎝, 무게 250㎏의 항공기 투하용 AN-M64A1 미제 항공폭탄으로 확인됐다.
임영화기자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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