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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배출량 감축 체결

인천시가 화학물질 배출량을 자발적으로 감축하는 협약 체결에 동참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수도권지역 31개 사업장들과 함께 화학물질을 제조·사용하는 과정에서 환경으로 배출되는 유해한 물질을 기업체가 스스로 저감하는 '화학물질 배출저감 자발적 협약' 서명식을 가졌다.
이날 서명식에는 이인수 한강유역환경청장, 서정규 인천시 환경녹지국장, 장철균 한강지키기운동본부 대표를 비롯, 31개 사업장 대표 등이 참석해 화학물질 배출량을 사업자가 스스로 줄이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체결에 참여한 28개 기업 31개 사업장은 동부제강(주), 기아자동차(주), 삼성전자(주), 씨제이(주) 등으로 2001년도 해당 사업장의 화학물질 배출량을 기준으로 발암물질, 내분비계 장애물질, 유전 및 생식독성물질 등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게 된다.
이로써 협약체결 3년 이내인 2007년까지 30%, 5년 이내인 2009년까지 50%를 공정개선을 위해 자원회수시스템이나 ‘누출탐지보수(LDAR)시스템'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협약체결에 참여한 시민단체는 기업의 화학물질 배출저감을 위한 개선노력과 이행상황을 확인하게 된다.
이에 한강유역환경청은 협약 참가기업이 협약의 내용을 성실히 이행토록 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등을 통해 이행상황을 확인·독려하고 협약체결 3년 후와, 5년 후 두 번에 걸쳐 목표달성 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다.
김상섭기자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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