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와 농협동두천시지부, 동두천농협은 지난 1일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패동 사천골마을에서 친환경 벼재배 논 8천400평에서 '오리 일터로 나가는 날'행사를 갖고 오리 560마리를 풀어주었다.
오리농법을 통한 친환경 벼 재배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오리 방사를 통해 환경학습과 농촌사랑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동두천시와 농협은 전년도에 이어 오리농법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올해 2천400만원을 투자해 상패동과 소요동의 7.8㏊에 오리농법 재배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농협에서는 관내에서 오리농법으로 재배된 쌀을 매수해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기로 함으로써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동두천/진양현기자jyh@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