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8일 밤부터 9일 새벽에 걸쳐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영업용 화물자동차 밤샘불법주차 행위에 대한 단속을 벌여 27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의 밤샘불법주차로 관련법규 위반은 물론 교통 소통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유발과 소음 및 매연공해로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밤샘불법주차 방지를 위한 단속활동을 펼쳤다.
구는이번 단속을 위해 교통지도팀장과 직원 등 4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지난 달 실시한 계도에도 불구하고 법규를 위반한 차량 27대를 적발해 행정처분하고 타 시·군·구의 차량은 이첩 통보해 적법 처분토록 조치했다.
구 관계자는 “고질적인 밤샘불법주차가 많은 지역이나 취약지역 위주의 순찰 활동을 강화해 주민불편 해소 및 재발 방지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질서 준수를 당부했다.
백락영기자ryb@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