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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분수대 사용료 받는다

다음달부터 일산의 명물 '노래하는 분수대'를 촬영이나 그 주변에서 공연을 하는 등 각종 행사 및 사업적 목적으로 이용하려면 사용료를 내야 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노래하는 분수대가 명물로 자리 잡으면서 영화, TV 촬영, 공연 등 각종 행사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효율적인 시설 관리를 위해 오는 7월부터 사용료를 받기로 했다.
그러나 일반인들의 관람이나 관람객들의 단순 기념촬영은 무료이며 사용료는 분수대의 경우 1회 1시간 기준으로 주 분수대 40만원, 계단 및 바닥분수 17만원, 음향시설 5만원이다.
또 광장은 1회 3시간 기준 10만원이고 1시간을 초과할 때마다 5만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예를 들어 광장과 음향시설을 포함해 주 분수대와 계단 및 바닥 분수를 2시간 사용하려면 134만원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
이와 함께 영화나 TV 촬영은 주간 15만원, 야간 20만원을, 사진촬영은 1만원을 각각 내야 한다.
시는 가능한 한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공익 목적의 행사에만 빌려줄 방침이다.
스페인 몬주익 분수대를 본떠 만들어진 일산 노래하는 분수대는 클래식, 가요, 민요, 동요, 팝 등 음악에 맞춰 지름 50m의 주 분수와 4개의 보조 분수가 최고 35m 높이까지 수직형, 원형, 타원형 등 최대 500가지 형태로 물을 뿜어내는 국내 최대 음악분수로, 지난해 4월 첫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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