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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R&D시설 내달 착수

인천지역 최대의 FDI(외국인직접투자)를 통해 추진하는 GM대우자동차 성능시험장 및 R&D시설 건설사업이 오는 14일 인천시와 GM대우차간에 본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본격 착수된다.
10일 시에따르면 시는 GM대우의 자동차 성능시험장 및 R&D시설을 외국인직접투자로 유치키로 하고 지난해 12월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오는 14일 GM대우차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본계약을 체결한다.
시는 당초 지난달 26일 GM대우차 닉 라일리 사장과 본계약을 체결키로 했으나 안상수 인천시장의 평양방문 등의 일정상 어려움으로 이날로 연기했으며 이번 계약체결 행사에는 재정경제부장관과 농림부장관, 산업자원부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본계약이 체결되는 대로 재정경제부에 실시계획 승인을 요청하고 농업기반공사를 통해 다음달부터 부지조성공사에 들어가기로 했으며 GM측은 오는 12월께부터 주행시험장 및 R&D시설공사를 병행, 오는 2007년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GM 자동차 성능시험장 및 R&D시설은 인천시가 30년간 무상으로 GM측에 제공하면 GM측은 672억원을 투자해 성능시험장(176억원)과 R&D시설(496억원)에 투입하게 되며 이 가운데 5천만달러(500억원)는 이미 지난 2월 외국인직접투자를 통해 유치한 바 있다.
특히 GM 본사에서 들어온 FDI 5천만달러는 인천지역의 순수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로는 최대로 GM R&D시설이 들어서면 청라지구는 자동차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핵심기능은 물론 전세계 연구·개발 및 전략기지로 부상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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