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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CIS 시장개척단 결실

인천시 남동구의 러시아 등 CIS지역 3개국 시장개척단이 155건, 4천668만3천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두는 등 CIS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지난 5월29일부터 6월8일까지 9박11일간의 일정으로 윤태진 구청장을 단장으로 남동공단 소재 중소기업 9개 업체를 러시아 등 CIS지역 3개국에 파견, 종합상담회를 가졌다.
이번에 파견된 CIS 시장개척단은 현지 기업인들과의 활발한 상담을 통해 첫번째 방문국인 러시아에서 42건 1천61만5천달러의 상담실적을 비롯 우크라이나와 우즈베키스탄에서 각각 48건 2천451만9천달러, 65건 1천154만9천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이중 820만달러 상당의 계약이 예상돼 해외시장 수출 전망을 밝게 했다.
이번 방문한 러시아,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은 넓은 국토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신흥 성장국으로서의 무한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제품 선점과 통상거점 확보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남동구는 현지 시장성을 사전 조사해 유망한 중소기업을 선정 파견했으며 업체당 평균 17건의 상담이 성사돼 참여한 9개 업체 모두 시장개척 성과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또한 추후 바이어의 재방문 등 구체적 수출 성과를 위해 다각적인 후속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견인차를 생산하는 (주)수성특장은 우크라이나에서 바이어들의 큰 관심으로 1천527만6천 달러 상당의 상담성과를 거둬 특장차의 수출전망을 밝게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시장개척 여건에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이 풍부한 미개척 대상국을 방문해 적극적으로 시장개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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