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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쌀, 옥수수를 비롯한 곡물 생산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정무남)은 북한의 금년도 기상과 병해충발생, 농자재 공급사정을 종합 분석한 결과 2002년도 북한의 곡물 생산량이 4.6% 증가한것으로 추정된다고 27일 밝혔다.
북한의 올해 곡물 총 생산량은 413만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 4.6% 증가했으며 쌀 173만 톤, 옥수수 164만 톤, 두류 10만 톤, 맥류 및 잡곡21만 톤, 서류 45만 톤으로 추정됐다.
벼 이앙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등숙기(9월 하순~10월 하순) 기온은 평년에 비하여 1~2oC 높고, 강우일수가 적고 일조량이 많아 등숙에 다소 유리했다.
주요 밭작물인 옥수수는 직파재배의 확대와 파종기의 적정강우로 작황이 양호했으며, 맥류는 생육기간 동안 기상조건이 양호했고, 3월부터는 대체로 일조 및 강우가 충분해 초기생육에 도움이 됐다.
특히, 4월의 전국적인 강우는 작물의 생육을 도와 수량 증수의 직접적 요인이 됐으며, 서류는 생육기간 중의 기상조건이 좋아 생산량이 소량 증가했다.
이여홍 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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