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인천북항에 총사업비 1천139억원을 들여 일반부두 2만톤급 3선석의 부두(안벽길이700m)를 민자사업으로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오거돈 장관은 지난7일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사업주간사인 쌍용건설(주) 김석준 회장과 사업시행자인 인천북항부두운영(주)대표, 협상실무단 등 4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북항 민자부두개발을 위한 '인천북항 일반부두(3선석)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내항 화물의 전이 처리 및 도심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민간투자로 개발되는 것으로, 앞으로 인천북항부두운영(주)가 사업시행은 물론 50년간 무상사용하면서 운영을 맡게 된다.
인천북항 일반부두(3선석) 민자사업은 향후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올 하반기에 착공해 오는 2009년 준공과 동시에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상섭기자kss@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