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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역 복합문화공간 탈바꿈

인천시 동구 화수동 동인천역 주변이 여성문화공간을 갖춘 다기능 광장이 들어서는 등 구 도심권의 낙후된 이미지를 벗고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10일 구에 따르면 동인천역 뒤 화도진 길을 중심으로 자유시장과 중앙시장 등 재래시장이 자리 잡고 있으나 1970년대 이후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어지면서 상권 약화 등으로 재개발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동인천 역세권의 활성화를 요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재개발 등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시가 역 주변 4천500여평에 주차시설은 물론 여성문화공간을 갖춘 복합기능의 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혀 침체된 역세권 주변에 활기를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우선 지하철과 주변상가 이용이 편리하도록 동인천역 인근에 버스와 택시 환승장을 만들고 지하 1층에는 1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을 짓기로 했다. 또 인근에 21개의 학교와 청소년 문화회관이 자리 잡은 지리적인 특색을 감안해 청소년 이벤트 행사가 가능한 다목적 공간과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춘 여성
프라자를 신설할 계획이다.
특히 분수대와 플라워 박스 등 쉼터기능도 갖춰 대규모의 오픈스페이스인 복합문화공간이 탄생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관련, 이화용 동구청장은 “그동안 구도심권인 동구에 승강장은 물론 대규모 주차장을 갖춘 복합기능의 광장이 들어서면 주민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짐은 물론 새로운 동구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실시 설계용역에 들어가는 등 본격 착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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