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2006년도 담장 허물고 나무심기사업에 대한 신청을 이달부터 내달 20일까지 접수한다.
이에 따라 구는 2개면 이상이 도로 또는 보행공간과 접하는 공공성이 있는 지역과 녹지공간 조성시 공간 인지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 주변녹지와 연계 또는 주변환경과 조화되는 지역, 2개지역이상이 연계되어 함께 허무는 경우 등을 대상지역으로 기준을 정하고 동사무소, 보건소, 학교 등 민간 건물에 대해 신청을 받고 있다.
구는 지원신청자에 대해 담장철거 및 폐기물처리비 전액을 지원하고 조경사업지 대상면적에 따라 단독주택은 최대 500만원, 다중성건물은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등 70%범위에서 기준조경사업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담장을 허물고 나무를 심으면 살아있는 녹색으로 바뀌어 정서적인 안정감과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 주고 기후를 조절해준다" 며 "'담장허물고 나무심기'에 많은 구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임영화기자lyh@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