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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내 음식점 외국어 병용메뉴판 보급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이용 음식점에 영어, 중국어, 일어로 된 ‘외국어 병용 메뉴판’이 보급된다.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앞으로 외국자본 투자 유치가 본격화되면 외국인의 방문이 잦을 것에 대비, 이들의 음식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이용 음식점에 ‘외국어 병용 메뉴판’을 제작, 보급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인천경제청은 이달 말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522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벌인 뒤 다음달 말까지 100개 업소를 대상업소로 선정, 오는 10월부터 영어, 중국어, 일어로 된 ‘외국어 병용 메뉴판’을 보급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이에 앞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영종지구 내 외국인 이용 음식점을 대상으로 종업원의 친절도 및 서비스, 위생관리 실태와 ‘외국어 병용 메뉴판’ 보급을 위한 실태 조사를 벌인다.
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실태 조사는 외국인이 이용하기 편리한 음식점. 발굴 및 외국인 친화적인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함상환기자h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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