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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배가 벨기에 수출길에 올라 양주배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27일 양주배영농조합법인(대표 권혁봉) 회원 농가 40가구 중 18농가에서 생산한 신고배가 공동선별 포장하여 (주) 농협무역을 통해 10kg들이 1천260상자(1천300만원상당)를 처녀 수출했다.
특히 이번 수출은 금년 개화기에 입은 서리피해와 수확기를 앞두고 태풍피해까지 입어 평년보다 수확량이 50%이상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에서 수출을 위한 농가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그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양주군은 농가들의 이러한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배수출 물류시설 지원사업으로 3억1천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집하 및 선별장 135평, 저온저장고 40평, 과일선별라인 시설이 완료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선별시설의 최첨단 장비인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사업비 9천만원의 군비사업으로 추진하여 고품질 양주배의 차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양주 배영농조합법인에서는 2003년 1월초부터 새로 신축된 집하장에서 선별작업을 실시해 60톤의 신고배를 대만의 새해 설날선물용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양주/허경태기자hg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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