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내년도에 상수도 노후관을 교체하고 노후 수도계량기도 교체하기로 했다.
시는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누수를 예방함으로써 상수도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내년도에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문동과 수택동 일원 8개소에서 노후된 급수관 2km와 배수관 2km 교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2월 안으로 현장조사와 설계를 마치고 늦어도 11월까지 교체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유효기간이 경과 됐거나 검침불능 계량기 등 노후된 수도계량기도 교체해 상수도 유수율을 향상시키고 사용량 적정검침으로 상호 신뢰성도 높이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 3월까지 교체대상 계량기를 조사한 후 6월까지는 교체를 완료할 에정이다.
시의 교체 대상 계량기는 2천377전 가량으로 추정되며 이의 교체사업을 위해 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일 예정이다.
한편, 구리시의 총 계량기는 2002년 9월 현재 1만7천453전이다.
구리/이화우 기자lhw@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