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토렌스호 첫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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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토렌스호 첫 입항

GM대우 자동차 선적 위해

경기신문 webmaster@kgnews.co.kr
등록 2005.07.24 00:00:00

노르웨이 선사인 왈레니우스 윌헴름센사의 전용선 토렌스(Torrens·선장 리디네스 유클라이드)호가 24일 인천항에 처녀 입항했다.
토렌스호는 자동차 전용부두인 6부두에서 유럽으로 수출될 GM 대우의 자동차 816대와 중장비 60대 등을 싣고 25일 인천항을 출항, 군산-마산을 거쳐 유럽으로 향하게 된다.
왈레니우스 윌헴름센사는 지난 6월 바람과 파도, 태양열 등만을 이용한 꿈의 선박인 '오르셀(Orcelle)'의 개발 계획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멸종 위기의 돌고래 이름을 딴 오르셀은 파도의 힘을 동력으로 전환하고 태양 전지판이 돛에 부착돼 운항에 필요한 전기를 자체 생산하는 청정 화물선으로 20년 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민일녀기자mi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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