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오는 28일까지 INI스틸 등 악취중점관리 사업장 3개소를 대상으로 악취오염도 검사를 실시한다.
구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체감악취가 증가하는 등 주민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악취중점관리 사업장에 대한 악취오염도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악취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환경지도팀장과 직원 3명을 검사반으로 편성해 전기로 등 악취발생이 우려되는 굴뚝에서 시료를 채취, 보건환경연구원에 오염도 분석을 의뢰하고 악취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오염물질누출 등 비정상 가동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오염도 분석 결과 기준 초과 시에는 행정처분을 확행할 방침"이라며 "악취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에 대한 환경시설 투자 등 자체개선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락영기자ryb@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