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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한 민간외교관' 양산

일산동구가 시민 외교관으로서의 실질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시하고 있는 홈스테이 회원 영어수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25일 홈스테이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한 영어수업은 다양한 내용과 수업방식으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영어수업은 강사 2명이 기초 영어회화, 홈스테이 회화, 우리의 전통음식 소개, 고양시 관광지 소개 등 평소 회원들이 궁금해 했던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 회원들에게 영어일기 쓰기 등 다소 지루할 수 있는 영어교육을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영어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회원들은 "솔직히 너무 피곤한 날은 우리말도 안 나오는데 영어까지 하려니 힘들고 짜증도 나지만 꾸준히 배울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일산동구는 오는 9월 5일 개강하는 하반기 영어수업에서는 외국의 유명한 시트콤이나 영화를 참고해 생활회화를 중점 교육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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