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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 투자기구 신설 방침

정상회담서 북핵조율도 관심

일본과 러시아는 양국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무역투자 촉진기구'를 신설하고, 극동지역에 방치된 노후 원자력잠수함 해체작업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5일 보도했다.
양국은 오는 9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러시아를 방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서명할 양국간 협력을 위한 `행동계획'에 이런 내용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무역투자 촉진기구는 러시아에 진출하는 일본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동시에 양국 합작회사 설립 등에 필요한 법령 정비와 운용 등 투자환경 개선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양국은 블라디보스토크 등 극동지역에 방치되어 있는 41척의 원자력 잠수함 해체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실무선에서 합의를 본 상태이다.
한편 이번 러.일 정상회담에서 최근 국제문제로 전면에 부각되어 있는 북한의 핵개발 문제에 대한 양국 정상의 의견조율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국 정상은 오는 10일 정상회담 후 발표할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개발 포기를 요구하고 북핵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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