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노인복지센터는 노인성질환으로 고생하는 노인과 가족들을 위해 오는 14일 체력단련장에서 ‘한가위 맞이 어우러기 한마당’잔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추석을 맞아 치매, 뇌졸중 등으로 투병중인 노인들과 가족, 자원봉사자 70여명이 참석해 송편빚기, 팔씨름, 대형윷놀이 등 민속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한가위와 함께 기능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역 노인 15명으로 구성된 ‘해울학교 풍물단’의 멋진 영남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져 노인들의 친목도모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정광철기자 jkc@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