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라이스 출하 경기도의날 행사 개최

2005.11.24 00:00:00

23일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판매행사 가져

전국 최고품질인 경기쌀이 드디어 시장에 선보인다.
24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에 따르면 농기원은 수입쌀 시판에 대비해 올해 역점사업인 쌀 혁명프로젝트를 추진해 그 결과물인 고품질 쌀 '탑라이스'를 생산하는데 성공해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에서 개최된 '경기도의 날' 행사에서 처음 선을 보였다.
농기원은 그동안 여주, 화성, 이천에 시범단지를 조성해 추청벼를 선택, 관련 재배기술을 적용해 탑라이스 생산에 주력해왔다.
먼저 농약과 화학비료 대신 100% 정부보급종으로 종자를 준비, 공동육묘장에서 튼튼한 모를 생산해 왔으며 생산량보다 품질에 치중, 평당 모내기 포기수를 예년 75~85주에서 60~70주로 줄였으며 질소질 비료의 사용도 지난해 10a당 9kg에서 7kg으로 줄여 재배했다.
또 이삭이 필 때 주는 이삭거름도 일괄적 권장사항인 10a당 12~15kg 대신 필지별로 벼 잎을 살펴 염화가리만 10a당 3~4kg을 주어 미질을 향상시켰다.
여문이삭은 등숙정도에 따라 수확하고 수확하고 수획된 벼는 산물벼 상태에서 미곡종합처리장(RPC)으로 이송하여 건조기에서 수분상태 16%를 유지시켰다.
이번에 탑라이스 브랜드로 시장에 선보인 쌀은 단백질함량 6.5%이하, 완전비율 95% 이상, 재배시 질소비료 10a당 7kg 이하 사용 등 까다로운 품질조건을 갖춘 고품질 쌀로 2kg 9천원, 5kg 2만2천원, 10kg 4만3천원으로 각각 판매한다.
농기원관계자는 "이번 탑라이스의 출하는 경기미의 성과를 제고하고 고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시도"라며 "내년에도 면적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모란기자 moran3022@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