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안장학재단(이사장 유관희)은 3일 오후 5시에 화성시 향남면 제암리에 위치한 화성웨딩타운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후원의 밤 행사는 21세기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해 나눔에 동참할 후원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 결속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다.
특히 문화의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화성시 지역민들을 위해 후원의 밤에 앞서 1시간 가량 국내 정상급 A&B팝스오케스트라를 초빙해 음악회를 개최한다.
또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지역사회를 빛낼 특기자 등 7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번 벌안장학재단의 제3차 장학금 수혜자로는 양감중학교 김소영(2학년), 장지연(2학년), 발안중학교 심지윤(1학년), 정재원(2학년), 화성중학교 백현영(2학년) 학생 등 7명의 학생이 선정돼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이에대해 벌안장학재단 김용길 사무국장(농촌진흥청 정책홍보담당관실)은 “장학금 지급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고 보니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등록금을 내기도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학생들이 많이 있는 줄 몰랐다”며, “이러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학기별로 각각 10여명씩 연중 20여명을 선발하여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 수혜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