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공무원노조 전형하 위원장

2005.12.15 00:00:00

"한사람의 열걸음 보다는 열사람의 한걸음의 자세로 차분하지만 많은 조합원들과 함께 일보씩 전진 하고자 합니다 "
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 초대위원장으로 당선된 전형하(39·화공주사보) 위원장의 당선 소감이다.
대학재학 중 총학생회 간부를 지냈던 전 위원장은 지난 1995년 공직에 들어 온 후 시 공직협 1기때는 대외협력부장을, 2기에 이어 현재 3기 수석부회장을 맡아 시 공직협이 원만하게 운영되는데 큰 역할을 해 오고 있어 초대 노조위원장으로는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전 위원장은 "노동조합 하면 고정된 틀의 인식인 투쟁과 과격한 이미지가 있으나 우리 노동조합은 희망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모습을 만들고자 한다"며 "조합원들의 총체적 지위향상과 주민들의 인권·복지 등의 향상에도 함께하는 모습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내부의 건강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아래로 부터의 개혁을 바탕으로 남양주시에 희망과 발전을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양주시공직협은 지난 11월 노조전환 찬반 투표를 한 결과 74%의 찬성으로 노조로 전환키로 했으며 내년 1월 28일 시행되는 공무원노동조합법에 따라 2006년 2월부터 정식 출범하게 된다.
이화우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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