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도내 택지개발지구 근린상가 공급 활발

2005.12.25 00:00:00

내년 경기지역 택지개발지구내 중심상업용지의 근린상가 분양이 기지개를 켤 것으로 보인다.
25일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도내에서 내년말까지 입주가 가시화 되고 있는 택지개발지구는 남양주 호평(내년 1천519세대 입주예정), 고양 풍동(3천52세대), 파주 교하(2천455세대), 화성 동탄(1천691세대), 용인 동백(7천908세대)등 6개 지구로 총 22개 상가의 2천169개 점포가 분양되고 있다.
먼저 남양주 호평지구는 내년 6월에 입주하는 호평메인시네마타워가 90개 점포를, 오는 1월에 입주하는 샤르망메디칼프라자도 116개 점포를 분양하는 등 총 3개 상가에서 257개 점포를 각각 분양한다.
고양시 풍동지구도 내년 10월 샘터17이 76개 점포를, 6월에는 중앙프라자가 36개 점포를 각각 분양키로 해 총 112개 점포다.
파주 교하지구 역시 내년 9월 입주하는 미소시티는 69개, 1월과 6월에 입주하는 센터프라자 1, 2상가가 각각 23개, 71개 점포를 분양하는 등 총 6개 상가에 345개 점포를 분양중이다.
내년 가장 많은 점포가 입주되는 용인동백지구는 내년 3월 동백마래도프라자 48개 점포의 입주를 시작으로 5월에는 훼미리프라자(98개 점포), 옐로우존(32개 점포)등 총 8개상가에서 1천390개의 점포를 분양하고 있다.
화성 동탄지구도 2007년 7월에 입주하는 신동탄부산위브 단지내 상가의 47개 점포를 비롯, 동탄신도시 A2-11BL, A3-8BL단지내 상가가 각각 9개의 점포 등 총 67개 점포를 분양하고 있다.
이처럼 내년 대규모 입주가 이뤄지면서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상가 공급 시장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용인동백지구의 훼미리프라자 관계자는 “겨울은 계절적 비수기라 투자 문의나 계약율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상가공급량이 부족한 이 곳의 정황이 반영되는듯 희소성을 염두한 투자자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 동탄의 B공인중개사 정모(49)씨도 “입주는 2007년 7월로 늦은 편이지만 동탄신도시에 대한 기대로 장기적인 투자문의가 이어지면서 동탄 신도시 인근의 근린상가들은 전체적으로 투자 분위기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대해 상가뉴스레이다의 박대원 선임연구위원은 “근린상가는 아파트 입주율이 높아지고 유동인구가 늘면서 본격적인 상권이 형성되어 안정화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택지개발지구내 상가에 투자할 때에는 중장기적 계획을 가지고 상가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모란기자 moran3022@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