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항만公 ‘인천항 알리기’ 맞손

2007.03.21 21:40:05

크루즈 선박 유치 나서… 유럽 주요 항만 방문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광역시가 크루즈 선박 유치를 위한 공동 포트세일즈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광역시 연합 크루즈 포트세일즈단은 21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로테르담, 함부르크, 브레머하펜 등 유럽 내 주요 크루즈 기항 항만을 방문하며 인천항 알리기에 들어갔다.

이번 포트세일즈를 통해 유치 가능성이 높은 유럽 거점의 중소형 크루즈 선사들을 대상으로 인천항에 대해 집중 홍보함으로써 정기항로 개설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이를 발판으로 국제여객터미널 신규 건립 기반을 마련해 크루즈 선박이 안정적으로 입항할 수 있는 항만시설 확충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포트세일즈단은 방문 첫날부터 로테르담에 이어 암스테르담(이상 네덜란드), 바르셀로나-알헤시라스(이상 스페인) 등을 방문해 크루즈 전용터미널 시설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만났다.

3월26일에는 독일의 주요 크루즈 항만 가운데 하나인 브레머하펜의 CCC(Columbus Cruise Center)를 방문해 인천항 홍보에 나선다. CCC에는 현재 약 10개 크루즈 선사가 정기 기항하고 있으며, 지난 3월14일 인천항에 왔던 Amadea호도 이곳에 기항한다.

26일 오후에는 21개 주요 크루즈 선사를 초청한 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김종길 마케팅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크루즈 선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인천항의 현황과 국제여객터미널 개발계획, 관광자원 등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함상환 기자 h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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