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화 밑창 금괴 밀수 40대 검거

2007.04.05 21:46:43

인천세관은 평택항을 통해 금괴 100g짜리 10개를 등산화 밑바닥에 숨겨 들여온 일반여행객 조모(48)를 관세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혐의로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5일 밝혔다.

조씨는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자로 중국의 일조, 위해, 영성 등에서 관광과 시장조사를 하던 중 현지 가이드로부터 금괴를 한국에 가져가면 상당한 이득이 취할 수 있다는 유혹을 받고 100g 짜리 금괴 10개를 구입, 등산화 밑바닥을 뜯고 5개씩 먹지에 싸서 은닉한 후 동등산화를 착용하고 평택항을 통하여 입국하려다 잠복 중이던 세관 조사관에 의하여 검거됐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중국을 왕래하는 화객선을 통한 일반여행자의 금괴 밀수입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와 유사한 사례가 다른 항만에도 있을 것으로 보고 각 항만세관에 동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동일한 수법의 밀수범 검거 및 밀수입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함상환 기자 hs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