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양근천 하류서 물고기 떼죽음 발견

2007.05.06 21:39:05

양평군 실내체육관 인근 양근천 하류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해 양평군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한강환경지킴이 소속 신모씨(36·여)는 4일 오전 9시쯤 양근천을 순찰도중 남한강과 양근천이 합수되는 양근천 하류 100m 구간에서 2~30여 마리의 붕어가 떼죽음을 당한 것을 발견, 양평군에 신고했다.

신씨는 “하천에 거품이 많이 끼어 있는데다 악취도 심해 하천을 자세히 살펴보니 물고기가 여기 저기 죽은 채 떠있었다”고 말했다.

현장 조사에 나선 군 관계자는 물고기의 사체와 하천수를 수거해 도 민물고기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양근천 일대를 중심으로 오염원 배출여부를 추적 중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강수량이 크게 줄어 산소량이 부족해진데다 인근의 생활하수가 유입 돼 물고기가 폐사 한 것으로 추측 된다”며 “원인 규명을 위해 검사 의뢰와 함께 근원지 추적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인 기자 jyi@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