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재더미 깔려 탱크 빨려들어간 60대 인부 사망

2007.06.10 22:26:48

인천시 서구 가좌동 모 레미콘 공장에서 탄재를 탱크에 주입하는 작업을 하던 인부 김모(65)씨가 쏟아져 내린 탄재에 깔려 숨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8시 40분쯤 김모 씨가 레미콘 탱크 주입구 옆에 있는 지지대에 서서 콘크리트 재료인 탄재를 조금씩 탱크 안으로 밀어넣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탄재 더미가 쏟아져 내리면서 김씨가 탱크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고 말했다.
임영화 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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