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고 학생들 두뇌올림픽서 ‘입상’

2007.07.24 22:07:57

공립 특수목적고인 수원시 경기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최근 세계 곳곳에서 열린 ‘두뇌올림픽’ 국제올림피아드에서 잇따라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24일 경기과학고에 따르면 지난 20일 러시아에서 끝난 제39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로 참가한 학생들 가운데 경기과학고 3학년 이창호(18)군과 오태곤(18)군이 금메달을 수상했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전 세계 과학영재들만이 참가할 수 있는 권위있는 대회다.

올해는 세계 68개국 과학영재 245명이 참가했다. 또 지난 14~21일 이란에서 열린 제38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도 역시 한국 대표 가운데 이 학교 2학년 전승현(17)군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는 세계 73개국 우수 학생 327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한국 대표들은 경기과학고 학생들의 선전에 힘입어 두 대회에서 모두 종합3위를 차지했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