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추진운동본부 출범,대통합신당 국민경선 참여

2007.07.29 21:40:27

국민통합추진운동본부(이하 국본)가 29일 일산 KINTEX에서 출범식을 갖고 대통합신당 국민경선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국본은 이날 출범식에서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부정했던 세력들이 대한민국 미래를 망치도록 놔둘 수 없다”고 결의했다. 특히 국본은 향후 창당 예정인 대통합신당에 적극 결합, 당원확보를 통해 당내 정치세력으로 나아갈 계획이며, 100만 추진위원 확보 등 조직 확대에 주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노사모 돌풍의 핵심이었던 이상호 전국 집행위원장은 “매번 대선 때마다 민심 운운하며 나타났던 기회주의세력은 언제나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며 “대통합신당 국민경선에 적극 참여, 정통성있는 세력으로 국민승리의 경험을 재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초청연설자로 참여,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잇는 통합의 정부 수립을 강력 주장했다.

국본에는 중소기업 CEO, 대학교수, 각급 단위의 전·현직 의원, 체육·문화·예술계인사, 종교계 인사 등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득 기자 jd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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