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포 MOU 체결 현안문제 같이 풀기로

2007.08.07 20:18:15

인천시는 오는 10일 김포시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인천시와 김포시는 이번 MOU에서 양 도시의 발전을 저해했던 현안사업들을 추진하는 태스크포스의 구성·운영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확보에 공동노력할 것을 합의한다.

인천-김포간 현안사업은 ▲검단 및 김포산업단지의 국가산업단지 지정 ▲초지대교~인천간 도로의 김포구간 조기 착수 ▲인천도시철도 1·2호선의 김포 연결 ▲운양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이다.

양 도시는 이와 함께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협력을 약속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필요할 경우 김포시와 인접한 인천 강화군과 서구 등도 태스크포스에 추가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수시로 추진 상황을 점검해 자치단체간에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영화 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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