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투르 드 코리아 ‘우승’

2007.09.03 21:53:37

양양~단양간 개인도로 단체전 3구간서

 

의정부시청이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투르 드 코리아 2007 개인도로 단체전 3구간에서 정상에 올랐다.

의정부시청은 3일 양양에서 단양까지 193㎞를 달린 개인도로 단체전 3구간에서 최진용과 엄정일, 최석윤이 팀을 이뤄 합계 14시간29분06초를 기록, 서울시청(14시간29분06초)과 동타임을 기록했으나 들어오는 순서에서 앞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최진용, 엄정일, 최석윤은 개인전에서 각각 4시간49분42초로 1위 박성배(서울시청)와 동타임을 기록했으나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서에서 밀려 아쉽게 4·5·6위에 머물렀다.

한편 첫날 크리테리움 1구간에서 27분10초로 2위를 차지했던 최석윤은 개인종합에서 1~3구간 합계 9시간30분17초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고, 단체종합에서는 서울시청이 28시간31분09초로 2위를 마크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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