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와 조준호(이상 용인대)가 제12회 전국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남자부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김영주는 5일 강원 동해체육관에서 2007 아시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남자 60㎏급 결승에서 정연서(강원 주문진고)를 어깨들어메치기 한판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준호도 남자 66㎏급 결승에서 최시연(동두천고)을 팔가로누워꺽기로 제압하고 1위를 차지했다. 또 남자 73㎏급 결승에서는 김원중(의정부 경민고)이 선배 김주환(용인대)에게 지도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고다.
여자부에서는 김지아(용인대)가 63㎏급 결승에서 장다운(서울체고)을 무릎대팔꺾기 한판으로 누르고 우승했고,78㎏급 결승에서는 박종원(경기체고)이 김진하(철원여고)를 세로누르기로 한판으로 제압하고 정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