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 임금 체불 中企 비해 2배 높아”

2007.09.20 19:30:40

한선교 의원 대책 촉구

대기업들의 임금 체불이 몇년새 꾸준히 증가하고, 해결되지 않은 체불금액 또한 중소기업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국회환경노동위 한선교(한·용인을)의원에 따르면 2004년 556곳이던 임금체불 업체수가 2005년 565곳에서 올해 302곳(6월 현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임금체불 규모도 2004년 443만원에서 지난해 850만원으로 몇년새 91.9%나 늘었다.

체불된 임금에 대한 해결 또한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심각해 대기업이 29.3%로 중소기업 53.7%에 비해 2배가량 저조했다.

한 의원은 “현 정부들어 체감경기가 점점 악화되면서 체불임금이 확산되고 있다”며 “정부는 내실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강병호 kb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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