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4일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 시리아 원정(한국시간 17일 오후 10시)에 나설 23명의 올림픽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대표팀은 9일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한 차례 훈련을 한 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로 출국, 전지훈을 한 다음 15일 시리아로 이동한다.
‘천재 골잡이’ 박주영(서울)이 올림픽호에 재승선했고, 신영록과 서동현(이상 수원)이 공격진에 포함됐다.
미드필더 라인에는 백지훈(수원)·김승용(광주)·이근호(대구)·이상호(울산)·이청용(서울)이 뽑혔고, 경고 누적으로 시리아 원정에 나서지 못하는 기성용(서울)의 백업 멤버로 고명진(서울)이 선택됐다.
수비라인에는 강민수(전남)·김진규(서울)·최철순(전북)·김창수(대전) 등 주전급이 모두 이름을 올렸고, 정성룡(포항)·송유걸(인천)·김진현(동국대)이 골문을 지키게됐다.
다음은 올림픽 최종예선 4차전 명단(23명)
GK= 정성룡(포항)·송유걸(인천)·김진현(동국대), DF= 강민수(전남)·김창수(대전)·김진규(서울)·이요한(제주)·정인환(전북)·신광훈(포항)·최철순(전북)·김태윤(성남), MF= 백지훈(수원)·김승용(광주)·오장은·이상호(이상 울산)·이근호(대구)·이청용·고명진(이상 서울)·백승민(전남)·이승현(부산), FW= 박주영(서울)·신영록·서동현(이상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