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3교대 확대 도입…내년부터 연차적 실시

2007.10.23 21:50:07

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는 일부 소방서에 한해 시범 운영하는 소방공무원 3교대 근무체제를 내년에 추가로 확대키로 했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달 3일부터 부천시 관내 10개 구급대와 상황실, 의왕시 관내 4개 구급대와 상황실 등 16곳에서 ‘3조3교대 근무체제’를 편성, 운영하고 있다.

3교대 근무는 주간(오전 9시~오후 6시) 3일, 야간(오후 6시~오전 9시) 3일, 비번 3일의 근무체제로 간호사들의 4조3교대에 비해서는 근무강도가 세지만 현행 24시간 맞교대 근무체제에 비해서는 훨씬 수월하다.

소방본부는 내년에 75명, 2009년 86명, 2010년 89명, 2011년 70명 등 향후 5년간 320명의 소방인력이 순 증가함에 따라 현재 격무에 시달리는 구급대와 소방서 상황실을 중심으로 3교대 근무체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3조3교대 근무는 서울 등 전국 14개 시도에서 시범 실시하고 있고 경찰은 교통 및 형사분야에서 적용하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2011년까지 연차적으로 소방공무원 인력이 증원되는 만큼 소방파출소 구급대와 소방서 상황실을 중심으로 3교대 근무체제를 확대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양수 기자 chy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