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세계 최강 ‘스매싱’

2007.11.04 21:58:58

신백철·정의석, 세계주니어대회 남자복식 금

△여자농구= 안산 신한은행-춘천 우리은행(오후 7시·안산와동체육관)

△태권도= 제2회 WTF 세계품새선수권대회(인천삼산월드체육관)

△농구= 제44회 전국대학농구연맹전 2차대회(군산실내체육관)

△축구=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1차 평가전(초등부·부천)

‘기대주’ 신백철(광명북고)-정의석(밀양고) 조가 2007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땄다.

신백철-정의석 조는 4일(한국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더 트러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복식 결승에서 중국 티엔 리-비아오 촤이 조를 2-1(24-26, 21-19, 21-15)로 꺾고 우승했다.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 킴와림-히춘마크 조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한 신백철-정의석 조는 강력한 스트로크와 절묘한 네트 플레이로 시종일관 티엔 리-비아오 촤이 조를 압도하며 완승을 거뒀다.

신백철은 하루 앞서 열린 혼합복식 준결승에서는 유현영(마산 성지여고)과 조를 이뤘으나 영국 크리스 아코크-가브리엘 화이트 조에 0-2로 완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한편 여자단식 결승에 오른 배연주(성지여고)는 결승에서 중국 린왕에 0-2(16-21, 15-21)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고, 유현영-정경은(이상 성지여고) 조도 여자복식 결승에서 중국 징 시에티-치엔신 종 조에 1-2(18-21, 21-10, 15-21)로 무릎을 꿇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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