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외국인복지센터 개관

2007.11.12 01:00:13

도내 세번째 외국인복지센터가 시흥시에 들어선다.

도는 모두 21억원의 사업비(도비 15억원·시비 6억원)를 들여 시흥시 정왕동에 지난 9월 복지센터를 준공, 운영조례 제정과 위단운영단체 선정, 내부설비 및 시범운영 등을 마무리했다.

시흥 외국인복지센터는 11일 시흥시장,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센터는 연면적 1천379㎡에 지상4층 규모로 상담실, 만남의 장소, 체력단련실, 한글교실, 컴퓨터 교실 등이 운영된다.

시흥 지역에는 현재 1만4천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어 복지센터 개관에 따라 이들의 복지증진이 크게 기대된다. 도내에는 거주 외국인의 국내 정착지원과 권익보호를 위해 2005년 남양주, 올해 수원 등에 복지센터가 운영중이다.
정양수 기자 ch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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