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벤처집적시설 입주희망 기업 몰려

2007.11.12 21:16:11

5대 1 높은 경쟁률

하남시 벤처집적시설 입주기업 모집 마감 결과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와 경기벤처협회는 지난 9월부터 2개월에 걸쳐 벤처회원사를 대상으로 벤처집적시설 입주신청서를 접수하고, 첨단산업 유치에 나섰다. 그 결과 50여 벤처기업들이 입주신청서를 제출, 면적대비 5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우수한 벤처기업들이 입주하게 된다.

시는 이달 중순께 업체들의 서류평가 및 실사를 진행하고 올해 안으로 기업을 선정 발표하며, 매출규모, 업종, 하남시 기여도 등을 종합평가한 후 입주기업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벤처집적시설은 시가 직접 시행하는 임대분양 시설로 서울과 근접해 미래도시 발전의 잠재력이 풍부하고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내륙의 교통요충지로서 최적의 접근망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시설은 오는 2008년 8월 말께 입주할 예정이며, 보증금없이 수도권에서 가장 저렴한 임대료 및 관리비를 책정했다.

편의시설로는 초고속 정보통신망, 주차관제시스템, 자동센서 조명, 최첨단 CCTV 시스템 등 최첨단 통합시설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입주기업들에게 최적의 근무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하남시는 반환 미군공여지 캠프콜번 부지에 중앙대학교와 제3캠퍼스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 IT와 BT, CT분야까지 첨단산업 관련 학부가 들어설 예정”이라며 “벤처기업 유치를 계기로 첨단산업과 벤처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복재 기자 lb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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