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롯데화랑 김현철 ‘옛것으로부터 새로움을’ 展

2007.11.15 19:47:14

옛것을 통해 새로운 창작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린다.

안양 롯데화랑은 21일까지 중견 한국화가 김현철의 ‘옛것으로부터 새로움을’전을 연다.

초대전으로 마련되는 이번 전시회에선 ‘기림사’를 비롯해 ‘청량제색’, ‘경복궁’, ‘옥순봉’, ‘송설당 초상’, ‘김금덕 선생 유상’ 등 김씨의 한국화 35점을 선보인다.

김씨는 그림을 보고 그대로 옮겨 그리는 임모(臨摸)와 실제 답습을 통해 그린 사생 등의 기법을 활용해 자신만의 창작스타일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이다.

이번 전시회에선 조선후기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 중국화가 곽희·심주 등을 모사한 창작 산수화, 흥선 대원군 시절 경복궁 복원무렵의 기록화, 우리나라 전통 인물화법을 바탕으로 재현한 인물화 등이 눈길을 끈다.

문의)031-463-2715.
김진경 기자 j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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