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유망주 발굴 첫 발

2007.12.18 21:02:33

수원시축구協, 삼일공고 축구부원 체력검증

남자 프로배구 LIG손해보험과 계약 문제를 마무리하고 연봉 1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한 김요한./연합뉴스

수원시축구협회는 18일 오후 1시 서울 잠실 국민체력센터에서 지역 유·청소년 축구발전사업 일환으로 경수유소년축구클럽 소속 삼일공고 축구부원들의 체력검증을 실시했다.

수원시축구협회는 지난 11일 전국 최초로 관내 유·청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선수들의 과학적인 체력측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협약을 국민체력센터와 체결했다.

이날 체력측정을 받은 삼일공고 축구부 선수들은 향후 3개월간 고지대 훈련을 한 후 다시 국민체력센터에서 체력측정을 받는다. 국민체력센터는 여기서 산출된 과학적인 데이터를 삼일공고 축구부원을 포함한 모든 운동선수들의 능력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 삼을 계획이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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