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2신도시 개발 본격화

2007.12.18 21:23:24

도시공사, 사업자로 지정 조성사업 참여
기본협약 체결 토공·시행사간 역할 분담

경기도시공사(권재욱 사장)가 동탄2신도시의 사업자로 지정돼 앞으로 민선4기 도정의 명품신도시 조성사업에 직접 참여한다.

공사 권 사장은 지난 14일 도, 한국토지공사와 함께 동탄2신도시 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본협약서 내용은 공동사업 참여와 ‘사업추진협의회’ 구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고, 공동시행자간 사업 참여비율, 공동시행방식, 사업비 분담 등 세부적인 사항은 향후 ‘시행협약’을 통해 구체화하기로 했다.

지난 6월1일 분당급 신도시 입지로 발표된 동탄 2지구는 화성시 동탄면 일대 2만1천804천㎡의 면적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2기 신도시 10개중 최대 규모로써 주택 10만5천호가 지어져 26만2천명을 수용하게 된다. 동탄2지구는 오는 20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 고시된다. 지구지정과 함께 사업시행자 지정까지 마침에 따라 동탄2 신도시 개발사업은 앞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동탄 2신도시는 내년 2월 개발계획 승인 후, 5월에 편입용지에 대한 보상에 착수해 오는 2009년 5월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2010년 2월에 첫 분양을 시작해 2012년 9월에 최초 입주예정 계획이다.

권 사장은 “동탄2 신도시는 중앙정부의 신도시 개발정책에 광역자치단체와 정부공기업 및 지방공기업이 상호 협조하여 공동으로 추진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경기도시공사는 한국토지공사와 시행자간 역할분담을 통해 환경, 교육, 교통, 직장이 완비된 직주일체형 자족도시, 풍부한 녹지와 수자원을 활용한 친환경적 명품도시로 동탄 2신도시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득 기자 jd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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