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초미니 세상 기상천외한 모험

2007.12.19 21:10:43

판타지 어드벤쳐 애니 ‘아더와 미니모이’ 뤽 베송 감독… 내달 17일 개봉

바로 2mm의 초미니 세상에서 열리는 거대한 모험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쳐 애니메이션 ‘아더와 미니모이’가 그것. 이는 뤽 베송 감독이 ‘잔다르크’로 은퇴선언을 한 후 다시 팬들의 곁에 돌아온 영화이기에 의미가 크다.

뤽 베송 감독은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만 같은 아름다운 영상미를 자랑하는 실사 장면과 사실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애니메이션으로 기상천외한 2mm의 미니모이 세계를 담았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어른들은 어린이들이 주어진 상황에서 모든 것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알려주고 있다. 특히 세계의 아이들을 위해 자신이 직접 집필한 책을 바탕으로 제작, 그의 뜨거운 열정이 모두 녹아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mm의 초니미 미니모이 세상에서 스펙터클한 모험을 펼치는 미니모이 원정대는 훈훈한 리더 ‘아더’를 중심으로 사랑스런 까칠공주 ‘셀레니아’, 그리고 사고뭉치 엉뚱왕자 ‘베타’.

이들 미니모이 원정대는 비록 사람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초소형’ 크기이지만 초대형 모험을 헤쳐나간다.

미니모이 원정대의 훈훈한 리더 ‘아더’는 인간세상에서 살다 2mm의 초미니 미니모이 세상으로 들어가 위기에 놓인 미니모이 왕국과 자신의 집을 구하기 위해 탁월한 리더쉽과 용기를 발휘한다.

또 한눈에 반할 아름다운 외모만큼이나 까칠한 성격을 자랑하는 ‘셀레니아’ 공주는 자신의 나라를 구하기 위해 지혜로운 전략과 카리스마로 ‘아더’를 돕는다.
김진경 기자 j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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